지난 25일 히트메이커 신사동 호랭이가 팬들과 함께한 설렘데이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코인 복합문화공간 살롱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평소 보다 많은 40여명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참여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수줍은 듯 등장해 자신의 곡을 사랑해주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행사 사회는 프라임이 맡았다.
행사 진행은 신사동 호랭이와 팬들과 ‘5자토크’를 통해 음악에 대한 소통을 해나가며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커버뮤직 챌린지’ TOP24의 ‘추꾸림’과 ‘이너프x이든’ 두 팀이 에이핑크 ‘노노노’를 각자 다른 느낌의 흥넘치는 라이브연주를 선보였다.
신사동 호랭이는 팬들과의 진솔한 토크 속에 EXID와 모모랜드, 에이핑크, 현아 등 그 동안 작업한 가수들과 의 에피소드를 밝히는가 하면 최애곡으로는 모모랜드 ‘뿜뿜’과 에이핑크 ‘노노노’를 최악곡으로는 ‘트러블메이커’를 꼽았다.
유독 걸그룹과 인연이 더 많았던 신사동호랭이는 보이그룹 제작 중이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그는 “트레이라는 남자 아이돌 만들고 있다. 프리 데뷔로 나왔고 조만간 또 나올 것이다. 음악을 너무 잘 만든다. 저 편하자고 노래를 가르쳤는데 지금 저보다 잘한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뮤지코인은 일반인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며 구매 후 해당 음악의 저작권료를 받아보고 거래도 할 수 있다. 현재 에일리 ‘노래가 늘었어’, 엠씨몽 ‘미치겠어’가 저작권 공유 중이며 마이티마우스 ‘나쁜놈’이 진행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