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승 실패… 방어율은 1.74로 내려가

류현진, 12승 실패… 방어율은 1.74로 내려가

류현진, 12승 실패… 방어율은 1.74로 내려가

기사승인 2019-07-27 11:37:04

류현진이 시즌 12승이자 통산 150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방어율은 내려갔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0 리드를 안고 시작한 류현진은 1회말 세 타자를 연속 범타로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류현진은 2회 2사 1,2루, 4회 무사 1,2루의 위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회에 흔들렸다. 무사 1루 상황에서 헤라르도 파라가 기습 번트를 해서 1,2루 위기를 맞았고, 이후 LA다저스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만루 위기에 처했다. 다음 타자 트레이 터너를 땅볼로 처리하며 숨을 돌렸지만, 후속타자 애덤 이튼에게 11구 승부 끝에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류현진은 이후 구원투수 조 켈리로 교체됐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6.2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류현진은 승수 올리기에는 실패했지만, 방어율은 기존 1.76에서 1.74로 소폭 하락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