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권 “마동석도 이겨”… ‘라스’에 내려진 허세 주의보!

안일권 “마동석도 이겨”… ‘라스’에 내려진 허세 주의보!

기사승인 2019-07-28 06:03:39

‘라디오스타’에 각 분야 소름 유발자들이 총출동해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소름 돋는 재미를 선사했다. ‘노친돌’ 김경호부터 ‘청순 고소’ 김가연, ‘엉뚱 매력’ 박명훈, ‘허세 파이터’ 안일권까지 모두가 각양각색 매력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소름 유발자’ 특집으로 김경호, 김가연, 박명훈, 안일권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과 화려한 개인기를 대방출했다.

특히 ‘안일건달’이라는 허풍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안일권은 강호동, 김종국, 김동현과 싸웠다고 주장한 것은 물론 전국의 건달들을 향해 “전국에 계신 달건이 여러분! 사진 찍자고 하지 말고 시비를 걸어달라”고 선전포고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진지하게 허풍을 이어가던 안일권은 자신의 라이벌로 마동석을 꼽으며 “시사회를 갔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형님이 끝나고 남으라고 하더라. 기다렸다가 만났더니 팔뚝이 어마어마하더라. 그런 팔에 잡히면 죽는데 중요한 건 안 잡힌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안일권은 “내 주먹에 무릎을 꿇은 형님이 어디 가서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더라. 얘기 안 하겠다고 한 뒤 ‘단, 라스에서는 얘기하겠습니다!’고 했다”며 허세의 끝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안일권은 각종 동물 개인기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갓 태어난 송아지부터 기린, 말, 고양이 등 동물들의 특징을 정확히 묘사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동물 개인기 소유권까지 주장하며 재미를 더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이 “아 안일권 너무 웃겨 ㅋㅋㅋ”, “웃다가 시간 순삭 진짜 소오름”, “오늘 라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ㅎㅎ”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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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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