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 전북유치 나서

전북도,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 전북유치 나서

기사승인 2019-07-29 14:12:11

전북도가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전북유치에 나섰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원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 유치단(이하 유치단)이 제4회 2019 유러피언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해 본격적인 해외유치활동에 나섰다.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양궁, 육상, 배드민턴, 농구, 축구 등 생활체육분야의 국제종합경기대회다. 

4년마다 열리며 총 25개 종목에 70개국 1만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출전하는 대규모 행사다. 

전북도는 지난 7월 19일 기획재정부로부터 대회 개최와 관련된 정부 승인을 받았다. 

유치단은 국제대회의 개최지 결정권이 있는 국제기구 (IMGA: 국제마스터스대회 협회)회장단 면담과 유러피언대회 조직위, 2021년 일본간사이 조직위와의 연이은 면담과 전라북도 유치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본격 유치에 나섰다. 

예컨대, 국제마스터스대회 협회 회장단 면담에서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를 최종 통과해 전북도가 대한민국의 공식 유치후보지로 선정되었음을 알리고, 대한민국 정부 보증과, 충분한 체육시설, 대규모 체육행사 운영경험 등을 내세워 전북 유치우위를 설득했다. 

또한, 이원택 유치단장은 유러피언 마스터스 대회 개막식에 참가해 토리노 시장, 대회조직위원장과 2021 월드마스터스 개최예정인 일본 간사이 조직위원회 임원들을 만나서 2022년 대한민국 전라북도에서 제2회 아태마스터스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유치지원을 요청했다. 

이원택 유치단장은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가 기획재정부로부터 매우 경제성 있는 대회로 판정받은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날 수 있도록 최종선정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