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 트랙보수 공사를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 준공된 별무리경기장 육상트랙은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이용할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노후화에 따른 교체시기가 도달함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국·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전면 보수를 진행했다.
이번 트랙보수에 사용된 폴리원 탄성포장재는 까다로운 국제육상연맹(IAAF)의 인증을 받은 국산제품으로 수입산(몬도트랙)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인체 유해성분이 없는 친환경 소재 제품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8월 중순 재개장 목표였으나 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한 직접설계 및 공사감독으로 설계비 예정보다 빠른 지난 25일 재개장을 할 수 있게 됐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체육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안전점검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