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0일 국회 본청 223호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워크샵에 참석해 “어제 일본이 ‘지소미아는 양국 간 안보 분야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지소미아 유지·연장에 대한 희망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삭제하면서 대북공조는 유지하겠다는 것인데, 안보협력을 말하면서 안보상 신뢰를 흔드는 모순된 행동을 하는 것은 유감이다. 일본이 진정으로 대한민국과 안보연대를 희망한다면 아베는 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배제하겠다는 방침부터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