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SNS 통해 깜짝 근황 공개하자 전세계 팬들 뜨거운 반응 이어져

방탄소년단 지민, SNS 통해 깜짝 근황 공개하자 전세계 팬들 뜨거운 반응 이어져

기사승인 2019-07-31 09:47:20

지난 29일 휴식기에 들어간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SNS를 통한 깜짝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30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뭐해요?”라며 귀엽고 익살스런 사진과 함께 지민이 근황을 알리자, 순식간에 전세계 팬들이 화답하기 시작했다.

이어 지민이 “나는 하루 종일 노래 듣고 있어요. 보고 싶었죠?”라고 애교 섞인 질문을 하자, 팬들은 보고 싶다는 말과 함께 현재 지민이 듣고 있는 노래가 궁금하다며 되물었고, 이에 지민이 ‘지금 듣고 있는 노래’라는 글과 함께 영국 가수 라브린스(Labrinth)의 ‘Jealous’를 소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지민은 다시 한 번 SNS를 찾았고, ‘저녁엔 이 노래지, 우리 형 목소리 미쳤다 ㅜㅜ’라고 말하며 리더 '알엠(RM)'의 최신 곡을 포스팅 해 또 한번 팬들과 소통했다.

지민이 어플을 이용한 귀여운 모습의 사진을 올리자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는 “콧수염을 기른 BTS 지민 사진의 익살스러움, 그러나 그는 여전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으로 멋지다”라는 제목으로 “지민이 올린 사진은 불과 4시간 만에 70만 개 이상의 호감도와 25만개 이상의 리트윗을 얻었다”라고 전하며 그를 향한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소개했다.

이날 지민이 소개한 영국 가수 라브린스의 ‘Jealous’를 검색하는 팬들이 많아지자 뮤직플랫폼 '멜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 2위에 올랐으며, 벅스, 소리바다 역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지민의 파급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또한, 이전부터 SNS를 통해 ‘나는 BTS의 팬으로 그들과 콜라보를 정말 원한다’며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밝힌 바 있는 ‘라브린스’는 지민의 트윗에 고마움의 답글을 남겼으며, 리더 알엠의 곡을 소개한 지민의 트윗에는 '유튜브' 공식 계정이 ‘좋다’라는 짧고 굵은 답글로 지민에 화답했다. 

이날 지민의 연이은 소통에 팬들의 폭발적 반응이 더해지며 SNS 월드 와이드 실시간 트렌드를 포함한 전세계 51개국 트렌드를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지민 트위터 언급량 역시 146만을 넘어서며 실트 황제다운 파워를 보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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