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른바 ‘휴가 취소’하시고 휴가 완전 복장으로 저도에 가셔서 한 말씀 하셨더군요, 이순신 장군이 첫승을 거둔 옥포만이 보인다고...”라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조정에 망조가 들어서 배 달랑 12척만 갖고 죽을 힘을 다해 싸워야 했던 이순신 장군을 잘못 인용하지 마시고, 원균이 조선해군을 말아먹은 칠천량의 모습을 꼭 가슴에 담고 오셨길 바랍니다”라고 희화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