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은 6.25 이래로 위협을 중단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조건부 발언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북한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를 중단안할겁니다. 항상 적으로 상정하고 임해야지요”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한국국방연구원이 개최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당연히 ‘적’ 개념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정 장관이 지난해 9월 취임한 이후 북한을 겨냥한 가장 강한 표현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