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각 멤버들에 대한 세계 언론 매체들의 관심 또한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과 북미 매체 ‘코리아부(Koreaboo)’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춤 선이 피겨 여제 김연아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며 두 사람의 무대 위 모습을 나란히 비교 분석,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올케이팝’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 공연 무대를 예로 들며 그에게 피겨 스케이팅의 재능이 보인다는 놀라운 반응과 함께 지민의 춤 선은 김연아의 빙판 위 예술적 기량에 오버랩 된다고 극찬했고, ‘코리아부’ 역시 지민과 김연아가 같은 에너지를 발산한다며 비교 사진을 게시했다.
사실 이전에도 지민의 유려한 춤 선이 유독 ‘빙판의 여제’ 김연아의 선수시절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는 비교 분석 글이 온라인상에서 꾸준히 등장해 화제를 몰고 다녔고, 이에 해외 매체들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집중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국내외 평론가들도 인정하는 지민의 춤 선은 그의 타고난 예술적 재능과 지금까지 쌓아온 수많은 노력이 더해져 늘 명품 무대만을 선보이는 것으로 정평 나 있다.
또한 명문 예술고교 전체 수석입학 출신으로 현대무용을 전공한 지민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로서 탄탄한 무용 기본기와 함께 고난도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칼군무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력을 한층 더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