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대면이 필요 없는 ‘스마트 컨시어지’ 서비스를 국내호텔 최초로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컨시어지는 호텔에서 투숙객의 다양한 요구를 들어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호텔 측은 객실팀 컨시어지 전담팀의 데이터 분석작업을 토대로 레스토랑, 투어, 관광명소, 호텔 정보 4개의 카테고리를 나눠 총 101개의 정보를 QR코드에 담았다고 전했다.
호텔 내 로비층 컨시어지, 객실에는 QR코드 안내문을 배치해 호텔을 방문한 전 고객들이 직접 101가지 정보를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레스토랑, 공연, 전시, 뷰티 등 관심분야를 선택해 추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관광 분야의 경우 고객의 선택에 맞춰 맞춤형 투어를 제공한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류재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총지배인은 “국내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에 QR코드를 도입하는 스마트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한국 관광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