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8개 해수욕장 수질 상태가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선유도, 구시포, 동호, 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 등 8개 해수욕장 24개 지점에 대한 수인성 장염 발생의 원인이 되는 장구균과 대장균 검사를 지난 7월말 실시했다.
조사 결과 장구균은 수질기준 100mpn/100ml 이하, 대장균은 수질기준 500mpn/100ml 이하로 8개 해수욕장이 기준을 만족했다.
유택수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전북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사를 할 방침이다”고 했다.
한편, 해수욕장 수질로 부적합할 경우 오염원을 파악해 차단하고 이용객들에게는 표지판 및 입욕금지 방송을 통해 오염현황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