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나눔재단과 국립공주대학교는 1일 ‘2019 KDB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필리핀 5개국의 35명 재외동포 대학생들과 11명의 국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4주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진행됐다.
고려인 4세와 재외동포로 구성된 참가 학생들은 국가별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며 글로벌리더가 지녀야 할 세계 시민의식을 배우고, 맞춤형 한국어 심화교육을 통해 모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 선발 대상 국가가 필리핀을 포함한 5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중앙아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아세안 국가들과의 민간외교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그 의미를 확대했다.
이동걸 KDB나눔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 젊은 학생들이 국가와 민족에게 미래의 길을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