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앞에선 반일 감정 부추기며 뒤로는 일본 술 음미… 이해찬 대표의 황당한 코미디”

한국당 “앞에선 반일 감정 부추기며 뒤로는 일본 술 음미… 이해찬 대표의 황당한 코미디”

기사승인 2019-08-03 19:48:43

자유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3일 “한일 갈등이 지속되면서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일본 제품을 불매운동하며, 불편하더라도 일본 제품은 작은 것조차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다. 대통령도 다시 일본에 지지 않겠다며 항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고, 생존의 기로에 놓인 기업들은 소재·부품 등을 다변화하겠다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모두가 힘을 모아도 어려운 이때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는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한 바로 당일, 일식집에서 그것도 사케까지 곁들이며 회식을 했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진주만을 공격한 일본이 이제 한국경제를 침략하고 있고, 안하무인 일본에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지소미아 폐기까지 생각해 볼 것이라고 한 장본인이 누구인가? 바로 이해찬 대표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연일 반일, 항일을 외치며, 국민에게는 고통조차 감내하라고 말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이렇게 이율배반적일 수 있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차라리 일본에 분노한다고 하지나 말아라. 앞에선 반일 감정을 부추기며 뒤로는 일본 술을 음미하는 한심한 작태에 국민의 분노와 불신은 커질 뿐이다. 국민은 이해찬 대표의 황당한 코미디를 보고 웃어야 할지 화를 내야 할지 망설여진다”고 지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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