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인 '달려라 방탄!"(Run BTS) 81화는 지난화에 이어 VR게임장에서 멤버들끼리 팀을 나눠 다양한 대전 게임이 펼쳐졌다. 정국은 케이크 줍기 게임에서 자신의 차례가 되자 “오! 예스!”라고 외치며 자신감에 넘치며 게임을 시작했다.

특유의 예능감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 정국은 거리낌없이 초고층 건물의 널빤지에 올라 케이크 짚어 들고는 “초코 케이크를 달라”며 던지고서, 과감하게 건물에서 뛰어 내렸다. VR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정국이라며, 그의 예상 못한 행동에 멤버들 모두 웃음이 터지기도 하였다. 

이어진 ‘베틀 아레나’는 2:2로 진행되는 슈팅게임으로 못하는 게 없는 황금 막내답게 높은 점수로 대전을 끝마쳤다.

마지막 게임 ‘화이트 데이’으로 마치 공포체험을 연상하는 가상공간에서 상대팀에 숨겨 둔 물건들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평소 별로 왠만해선 무서워하거나 놀라지 않는 성격으로 유명한 정국은 침착하게 찾을 곳을 알려주며 재밌게 게임을 마무리하였다.  

평소 다방면에서 못하는 게 없는 황금막내라 불리며 어떤 게임도 수준 높은 실력을 보여준 정국은 넘치는 예능감으로 게임을 재밌게 이끌어 내며, VR게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달려라 방탄 방송 직후에는 그의 활약을 증명하듯 호주 트랜드 9위에 정국이 오르기도 하였다. 

한편 다음 ‘달려라 방탄’은 여름 야유회 편으로 다양한 수상레포츠가 펼쳐지며 멤버들의 시원한 여름나기가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