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번에 러시아 국영통신사인 타스 통신의 내용을 읽고 러시아 갖고 윤도한 수석이 국민들에게 이상한 언플한 일을 지적했던 바가 있는데, 이번에는 강경화 장관이 한-미-일 외무장관 회담 후에 밝힌 내용이 의심스럽다다. 미 국무부가 공식적으로 게시한 내용을 다 읽어보았다”며 <https://www.state.gov/senior-state-department-officials-on…/>링크를 같이 게재했다.
이 최고위원은 “강경화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이 중재의사를 밝혔다는 취지로 ‘미국도 이 상황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갖고 있고 앞으로 어렵지만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할 역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일본의 고노 외상은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반박기자회견을 했다. 둘 중 하나는 거짓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는 것일텐데”라며 “그러면 정작 확인을 해줘야 할 미국측 입장을 링크 내용으로 봤더니 다음과 같다. 국무부 관계자의 문단을 발췌하면 아래와 같고 그 중 문장 단위로 발췌해보면 1) the foreign ministers are talking, and U.S. has no interest in arbitrating or mediating. 2) So the U.S. is involved, but there’s no upside to getting in the middle of this. 하여간 공식적으로 미 국무부는 1) 중재 의사가 없음 2) 중재의 실익이 없음. 이라고 발표한거다”라고 소개했다.
이 최고위원은 “윤도한 수석도 그렇고 강경화 장관도 그렇고 최대한 실제 외교상황을 무미 건조하고 담담하게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