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부 소재·부품·장비 강화대책… 정의당, 힘 보탤 것”

정의당 “정부 소재·부품·장비 강화대책… 정의당, 힘 보탤 것”

기사승인 2019-08-05 11:37:20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늘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100대 핵심 전략 항목들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전략 품목에 대한 수입국 다변화 ▲7년간 약 7.8조 원 규모의 R&D투자 ▲대기업과 중소, 중견기업 간의 상호협력모델 구축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컨트롤타워 신설 등을 핵심 내용으로 내세웠다. 그간 정의당은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침략 행위에 대해 정부가 수입선 다변화와 국산화, 대기업-중소기업간의 상생 협력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오늘 정부가 발표한 대책은 정의당의 문제의식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나 공공연구소를 동원한 기업들의 기술개발 지원 등의 R&D투자와 같은 경우는 일선 기업에만 치우친 단기적 대책이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근본적으로는 핵심소재.부품산업의 기초가 되는 기초과학기술이 발달할 수 있는 정책을 면밀히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정의당은 국민의 뜻에 충실히 따르는 정부의 대응에 대해 긍정의 뜻을 보낸다. 이번 국난을 슬기롭게 이겨내는데 정의당은 모든 힘을 보탤 것이다. 부디 이번의 사태가 대한민국에 있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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