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주가 지수 하락에 국민 통장잔고도 하락”

한국당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주가 지수 하락에 국민 통장잔고도 하락”

기사승인 2019-08-05 16:52:51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5일 “오늘 코스닥 시장 급락으로 인해 사이드카가 발동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참사, 경제정책 참사로 발생된 ‘블랙먼데이’로 밖에 볼 수 없는 참담한 하루다. 이로 인해 많은 피해를 봤을 국내의 투자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 “오늘과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 시장의 대폭락을 약 1조원에 달하는 연기금으로 막았다. 연기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등 국민의 미래를 담보로 하는 자산이다. 이런 소중한 자산을 쏟아부어 방어하더라도, 손실분에 대한 보완은 어떡할지 걱정이 크다. 결국 국민연금세 인상으로 해결할 셈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환율이 폭등하고 원화가치가 폭락하고 글로벌자금 이탈이 가시화되고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이런데도 청와대는 경제가 뭐가 불안하냐고 오히려 반문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경협만 되면 일본을 순식간에 따라잡을 수 있다는 기절초풍할 얘기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 대변인은 “추풍낙엽같은 주가 지수를 이대로 방치해 국민과 기업을 낭떠러지로 떠밀 것이 아니라면, 뜬구름 잡는 낙관론에서 벗어난 현실적인 경제대전환 정책이 필요하다. 자유한국당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시장경제와 금융자산 수호를 위한 정책 대전환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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