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6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열린 제53차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지금 주식시장이 심상치가 않다. 2013년도 아베 총리 최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간사장 대행의 인터뷰를 보면 이미 예측 가능했던 부분이 있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감행함에 있어 한국원화를 많이 사들여서 원화가 뛰게 하고, 그래서 수출을 방해할 것이라는 금융보복에 대한 언급을 이미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일본이 또다시 무모하게 3차 금융보복을 하려고 한다면, 우리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들 그리고 그 심각성에 대해 정부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굉장히 위험한 제2의 IMF 사태를 맞게 하려고 하는 일본의 무모한 의도에 준비 없이 당할 수 있다. 그래서 정부는 지금의 주식시장, 금융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대응을 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