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케이팝 비디오 커뮤니티 어메이저(amazer)에 따르면, 청하의 ‘스내핑(Snapping)’이 7월 글로벌에서 가장 많이 커버된 곡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 발매된 청하의 앨범 ‘Flourishing’의 타이틀곡 ‘스내핑(Snapping)’은 중독성 강한 비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글로벌 대세답게 컴백과 동시에 많은 커버 댄스 영상이 올라왔으며, 글로벌 모든 국가에서 고루 높은 댄스 커버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0년대 레트로 감성으로 돌아온 (여자)아이들의 ‘Uh-Oh’가 차지했다. Uh-Oh는 힙합 장르에 맞는 안무 그리고 스타일링까지 (여자)아이들만의 독창적인 매력이 드러남으로써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유럽에서 높은 댄스 커버율을 보였으며 칼군무를 선보이는 KPOP 전문 커버 댄스팀의 커버가 돋보인다.
솔로로 도전장을 내민 전소미의 데뷔곡 ‘Birthday’는 지난달에 이어 차트인에 성공하며 3위를 기록했다. 데뷔곡임에도 높은 댄스 커버율을 보이며 글로벌 루키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4위는 중독성 넘치는 곡으로 여름을 강타한 레드벨벳의 ‘짐살라빔(Zimzalabim)’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곡은 멤버들이 ‘역대급 안무'라고 할정도로 댄스 난이도가 높은 곡임에도 많은 커버 댄스 영상이 올라왔으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매번 격정적인 안무를 선보이는 여자친구의 ‘열대야’가 5위를 차지했다. 기존의 청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곡 역시 많은 커버가 일어났다. 특히 태국, 러시아 지역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어메이저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K-POP 관련 댄스, 립싱크, 셀피,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을 올리는 글로벌 케이팝 비디오 커뮤니티로 업로드 된 영상 및 이용자 해시태그 등을 통한 데이터 분석으로 K-POP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KCON 2019 NY, KCON 2019 LA와 커버스타 케이(COVER STAR K) 이벤트를 같이 진행하며 KPOP 대표 어플로서 자리를 굳히 고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