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실내수영장에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최근 풀장 물을 새물로 전량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순창군에 따르면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실내수영장에 유아, 어린이 등 매일 3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어, 300여톤의 풀장 물을 깨끗한 새물로 교체해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담 수상안전요원을 새벽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상시 배치해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수영객들이 많이 몰리면서 수질관리를 위해 풀장 물으로 전량 교체하고,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있다”며 “여름철 건강관리를 많은 군민들이 수영장을 찾아 여름스포츠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개장한 순창 실내수영장은 매일 300여명의 수영동호인이 이용하고 있다. 월 이용요금은 어른은 5만 600원, 어린이는 3만3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