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자작곡 ‘약속’이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 탑10’에 9위를 차지하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약속’의 역대 최다 스트리밍 TOP10 9위 기록은 ‘스포티파이’에서 한국가수 최초 솔로 곡 3곡 모두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운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낸 쾌거다.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자이며, 사운드 클라우드 역대 스트리밍 탑10에서 1위 기록을 가진 故 XXX텐타시온의 곡이 2017년 8월에 공개된 것을 감안하면 2018년 12월 31일 공개된 ‘약속’은 그보다 빠른 추이로 165.8M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탑10 진입에 성공, K팝 역대 최고 스트리밍 기록과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민의 ‘약속’은 현재 드레이크의 ‘Back to Back’보다 높은 순위이며, 함께 오른 아티스트들 모두 유명한 아티스트로 그 중 ‘약속’이 유일한 한국어 노래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 인기 팝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지민의 ‘약속’은 한국어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보컬과 음악성, 가사 전달력으로 국경을 초월한 힐링과 치유를 통해 큰 감동을 불러왔다.
'약속'은 공개 당시 접속자 폭주 현상과 ‘드레이크’의 24시간 기록을 더블수치로 갈아 치우는 등 연일 신기록을 세웠으며, 미국에서는 BTS곡 중 가장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한 바 있다.
전세계 글로벌 음악 공유서비스 업체인 ‘사운드 클라우드’는 ‘드레이크’의 기록을 깬 지민을 3대 대표로 내세울 만큼 큰 영향력을 과시하며 한국과 BTS의 위상을 높였고, 지난달에는 ‘약속’이 차트 역주행으로 ‘모든 장르 톱50’에 1위에 올랐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