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이 서울대생들이 뽑은 ‘부끄러운 동문상(賞)’ 1위에 올랐다. 그것도 압도적인 89%로 2위 유시민, 3위 안민석(서울대 나온줄 처음 알았다)을 앞섰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2년 전엔 조국이 나보고 3위라고 걱정해 준 적이 있었다.(1위 우병우, 2위 조윤선) 이젠 서울대생들이 다 극우가 됐다고 할 건가? 2년 전 잣대를 본인에게도 적용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심은 이렇게 돌고 도는 것이다. 이번엔 국민이 뽑은 ‘부끄러운 법무부장관상’을 받지 않길 바란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과거 “조국 교수 ‘김진태 의원은 최악의 동문 3위’” 발언을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