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부상 복귀 후 완벽투를 펼치며 평균자책점을 더 낮췄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91개의 공을 던져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5개의 피안타를 기록했지만 류현진은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실점을 막았다.
1회 선두타자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뒤 3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이후 4회 2아웃에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윌머 플로레스를 2루수 앞 땅볼 처리해 막아냈고, 5회와 6회에도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류현진의 호투와 다저스 내야의 호수비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은 종전 1.53에서 1.45로 내려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