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10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찾아 팬들과 소통했다.
지민이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 순식간에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2위, 미국 및 스웨덴·호주 등 11개국 1위를 차지하며 100만이 넘는 언급량과 ‘Hello Baby’ ‘BABY BEAR’ ‘JIMIN’ 등 14개 키워드 90개 트렌드로 무려 54개국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생방송에 앞서 지민은 BTS 공식 트위터에 “Say hello to me” “#Babybear”와 치미 망토를 입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으로 근황을 알려 전 세계 팬들이 “Hello Jimin”으로 열렬히 화답하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지민은 콘서트 이후 팬들과 만나지 못한 시간을 헤아리며 팬들을 위해 매일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기다려 주는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지민은 무결점 꿀피부를 자랑하며 민낯의 정석을 보여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공략했고, 지민의 자작곡 '약속'을 환상적인 즉흥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공연 준비로 아쉬움을 뒤로한 채 12일 다시 찾아 올 것을 약속한 지민에게 팬들은 “오직 월요일만 기다리겠다” “월요병이 없어졌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약 30분간 진행된 생방송은 전 세계 팬들의 열광적 반응 속에 400만 명 가까운 시청자 수와 약 3억 개의 하트 수를 기록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