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192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도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가 역전된 데에 따른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시장에 확산되는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0p(1.12%) 하락한 1916.57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9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원, 24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77%(1.30%) 하락한 589.38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1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담배(1.00%)와 건축제품(0.85%), 우주항공과 국방(0.74%) 등이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원 오른 121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우(0.14%), 네이버(0.36%)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1.69%), 현대차(-1.57%) 등은 하락세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