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프랑스 파리공연을 마친 뒤 방송된 방탄소년단 뷔의 단독 V라이브 영상이 두 달이 지났는데도 네이버 V라이브 전체 영상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방탄소년단 뷔의 ‘월간 차트 1위’ 비결은 무엇일까? 그 이유는 무대 위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 벗어나, 편안한 차림으로 다정하게 속삭이듯 말하는 뷔의 ‘현실 남친미’에 있다.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으로 거의 8개월 만에 팬들과 만나 50분 남짓 진행된 라이브방송에서 뷔의 본명인 ‘Taehyung’(태형)을 전 세계 수많은 국가에서 실시간 트렌드에 올리며 그의 V라이브를 애타게 기다린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뷔는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로 라디오 진행자처럼 추천해주고 싶은 음악을 선곡해 들려주며 반려견인 연탄이 근황, 자작곡 작업을 비롯해 즉석에서 올라온 팬들의 질문들에 답하며 그동안의 소회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이런 뷔의 다정다감한 모습은 수많은 팬에게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민낯에도 변함없이 자기주장 강한 이목구비로 수많은 레전드 남친짤(남자친구 같은 사진)을 만들어 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방송후 국내외 매체들의 보도가 쏟아졌다.
특히 북미매체 ‘코리아부’는 뷔가 소유하고 싶은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방송 마지막 부분 침대 위에 누워 진행한 영상에 ‘7분간의 천국’이란 찬사를 보내며 “흰 시트 위 화이트 셔츠차림 뷔의 비주얼 폭발은 견뎌내기 힘들 정도였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방송 마지막 부분의 침대 위 장면은 최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방탄 뷔 누워 있어도 예쁜 거 신기함’이란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오며 “누워서도 굴욕 없는 천상계 비주얼”이라는 감탄이 이어졌다.
일본매체 ‘케이팝 몬스터’는 “한국 대표미남 뷔는 인간이 아닐 수도 있다. 누워 있어도 놀라운 아름다움을 유지!”라는 기사로 인간 상식을 넘어선 비주얼이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휴가이후 10월 26일, 27일,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Olympic Stadium)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