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의 다문화 가족 학생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무지개 국악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8일 제주도로 2박 3일 여름예술캠프를 떠났다.
 
이번 예술캠프는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원 지도교사들의 파트별 개인 레슨 과 국악 오케스트라 수업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여름캠프로 마련됐다.

단원들은 매년 찾아가는 공연으로 복지시설을 방문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에도 ‘제주 시립희망원’을 찾아 판소리와 민요, 국악가요 등 전통예술을 통해 어르신들과 작은 음악회로 웃음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주 예술캠프를 마친 후 무지개 국악 오케스트라는 9월 순창 토굴음악회와 12월 정기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