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수륜면 한옥펜션 청휘당에서 목공캠프 ‘어처구니들의 2박 3일 집짓기 캠프’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팀별로 폐자재를 활용해 집을 짓는 프로젝트로 호기심, 관찰력,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메이커 교육이다.
참가 학생들은 폐자재를 활용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전문적인 목공장비로 집을 짓는 과정에서 리더십과 팀워크를 배웠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와 친구들에게 완성된 집을 소개하고, 참가자 전원의 평가를 거쳐 ‘2019년 어처구니들의 집’을 선정하기도 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