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탄소년단 네이버 브이라이브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은 전편에 이어 ‘여름 야유회’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수상 공뺏기’ 게임은 “정국이를 이겨라”로 변경되어, 여섯 형들과 정국의 대결이 이어졌으며, 보트타기까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이후 야유회의 꽃 바베큐 파티가 펼쳐졌다.
맛있는 고기와 라면을 먹으며 만찬을 즐기던 도중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병뚜껑 챌린지’에 도전했다.
멤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정국은 자세를 가다듬고, 패트병 위치를 위로 올린 후 가볍게 몸을 풀었다. 정국은 단 한 번에 바로 몸을 돌려, 멋진 돌려차기로 한 치의 오차 없이 패트병 뚜껑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완벽한 각도의 곧게 뻗은 다리로 태권도 유단자 다운 발차기를 선보인 정국에 대해 제이홉은 놀란 얼굴로 휴대폰 영상을 찍고, 다른 멤버들 역시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감탄을 했다.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자세부터가 남다른 정국은 최근 넷마블에서 제작한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에서 태권도부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서 샌드백을 향해 완벽한 자세로 발차기와 주먹을 날리는 등 현란한 동작을 선보인바 있으며, 2009년 정국이 초등학교 시절 검은 띠를 하고 태권도를 하는 영상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자막에 나간 “정국인 못하는 걸 못하는 구나” 말처럼, “정국이가 못하는 게 도대체 뭘까?” “병뚜껑 챌린지 성공의 정석을 보여준 정국”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