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유튜브에 전세계 가장 많이 본 한국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뷔 의 자작곡으로 화제가 됐던 ‘Winter Bear’였다.

‘Winter Bear’는 지난 주 유튜브 글로벌 뮤직비디오 차트 25위,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1위의 성적을 거두며 지난 한 주간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린 한국 뮤직비디오의 자리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아닌 뷔가 디렉팅한 자체 제작 영상임을 감안한다면 이는 엄청난 기록임에 틀림없다.

‘Winter Bear'는 2019년 공개 뮤직비디오 중 첫 24시간 ‘좋아요’(170만) 전체 6위, 솔로뮤비 중 ‘좋아요’ 1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및 총 60개국 트렌딩 등 기록 잔치를 벌이며 현재 1500만 조회수로 방탄 TV 역대 1위의 초특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국 메트로를 비롯한 해외매체의 ‘윈터 베어 글로벌 뮤직비디오 차트 진입 축하’

영국의 유명 매체 메트로(METRO)는 감미로운 트랙의 비주얼 뮤직비디오 ‘윈터 베어’가 모든 한국곡들을 누르고 글로벌 유튜브 뮤직비디오 차트 25위로 데뷔했다는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다.

할리우드 엔터테인먼트 매체 헤드라인 플래닛(Headline Planet)과 팝허브(Pop Hub), 뉴욕 라디오방송국 New 102.7의 마이크 아담 등도 ‘윈터 베어’의 글로벌 차트 진입 소식에 축하를 전했다.

특히, 미국 매체 헬로케이팝은 윈터 베어에 대해 “뷔의 풍부한 바리톤 보이스는 곡이 그려내는 감정을 잘 이끌어 낸다. 확실히 그가 곡을 전달하는 방식에는 팬들의 시선과 심장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다. 뷔는 그의 노래를 가만히 듣는 것만으로도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타고난 재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찬사를 보내며 싱어송라이터 뷔의 특출한 재능에 주목했다.

투어 중 본 영국영화에 감명 받아 만들었다는 이곡은 여행 중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영상에 담아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주듯 펼쳐지는 잔잔한 풍경과 함께 본인이 직접 출연해 그 감성을 고스란히 자연스러운 연기로 영상에 담아냈다. 특히  글로벌팬들을 위해 멤버 RM의 도움을 받아 최초의 영어 가사를 쓰며, 마치 선물처럼 ‘보라해’를 팬들에게 얘기한지 딱 1000일째에 찾아와 더 큰 의미를 가졌다.

팬들에게 늘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픈 소중한 뷔의 평소 따뜻한 마음에서 탄생한 'Winter Bear'는 총체적인 아티스트의 역량이 넘쳐나는  수작이기도 함과 동시에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함을 유튜브 차트로 보여주었다.                                                                                                 
한편 뷔가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다음 앨범과 공연을 위해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동안에도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드’에서 남자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