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며 ‘방탄소년단 홍보요정’이라 불리는 지민이 이번 ‘달려라 방탄’에서 보여준 멤버 향한 세심한 모습이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지난 20일 방송된 방탄소년단 네이버 브이라이브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85화 여름 야유회 편에서 자신의 마니또인 멤버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건네며 큰 화제를 모았다.
동갑내기 친구인 멤버 뷔가 자작곡을 준비하던 당시 곡 제목에 나오는 곰 인형 두 마리와 함께, 도자기 예술에 새 취미를 붙인 그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며 찻잔 두 개를 선물했다.
지민은 수줍어하며 선물을 건네면서 마니또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되어 이렇게 밖에 준비하지 못했다고 못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멤버들은 지민의 따스한 마음씨에 감동했다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선물을 받은 뷔 역시 폭풍 감동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지민이 선물한 곰 인형을 자작곡 커버 사진에 등장시켰다. 이번 방송에서 지민의 선물이 공개되자 앨범 재킷 탄생 비화를 알게 된 전세계 팬들은 둘의 뜨거운 우정에 열광했다.
또한 22일 방송된 ‘달려라 방탄’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멤버 제이홉이 선물한 지민의 첫 자작곡 싱글 앨범 ‘약속(Promise)’에 대해 연신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행복하다고 말하는 지민의 모습이 공개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