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비속어 무대의상 사과…"불편하셨던 분들 죄송"

하현우, 비속어 무대의상 사과…"불편하셨던 분들 죄송"

하현우, 비속어 무대의상 사과…"불편하셨던 분들 죄송"

기사승인 2019-08-26 16:48:08

그룹 국카스텐 멤버 하현우가 공연에서 욕설이 적힌 바지를 입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하현우는 25일 자신의 SNS에 "오늘 바지에 불쾌한 글씨가 쓰여있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미처 바지에 쓰여있던 글씨를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논란을 인정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유념하겠다. 혹시나 공연 보시다가 불편하셨던 분들 계셨다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오늘처럼 의미 있고 행복했던 공연에 더 꼼꼼하게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너무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며 "저는 반성하고 있겠다. 여러분은 좋은 기억만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현우는 같은 날 서울 안암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컬러 오브 스테이지'(Color Of Stage) 무대에 올랐다. 그는 여성을 속되게 이르는 비속어가 적힌 의상을 입고 공연을 진행해 비난을 받았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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