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미나가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의 병명이 불안장애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7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복수의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한 확인 결과,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 진단명은 불안장애로 확인됐다"라며 "해당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은 극도의 불안 상태가 지속되거나 간헐적으로 예측 없이 발생한다는 점, 불안 상태의 수위 또한 갑작스럽게 변동된다는 점이다"라고 미나의 상태를 알렸다.
이어 "미나의 일정 참여는 절대적으로 본인의 객관적인 건강 상태에 근거해야 하므로 불가피하게 선택적일 수밖에 없는 점 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JYP는 11일 "현재 미나가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미나가 월드투어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