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윤상현 집 부실공사 논란 “명예훼손 혐의로 시공사 고소”

계속되는 윤상현 집 부실공사 논란 “명예훼손 혐의로 시공사 고소”

계속되는 윤상현 집 부실공사 논란 “명예훼손 혐의로 시공사 고소”

기사승인 2019-08-27 14:57:32

배우 윤상현, 가수 메이비 부부의 자택 부실 부실공사 논란과 관련, 윤상현 측이 지난 26일 시공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윤상현은 시공사 측의 계속된 허위 주장에 대해 전날 관할 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증거로 모든 녹취록과 영상기록물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앞서 시공사 쪽 법률대리인이 윤상현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면서 윤상현 측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한 입장이다. 시공사 측은 메이비의 폭언과 윤상현의 폭력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향후 이를 공개할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앞으로도 악의적인 주장과 허위사실에 일일이 시시비비를 따지기보다,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설 것”이라면서 “부실시공에 대한 정신적·물리적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 또한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 19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자택이 공개되며 불거졌다. 당시 방송에선 두 사람이 집의 누수와 배수, 에어컨 미작동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후 시공사 측이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무리한 금액을 요구하고, 방송을 이용해 자신들을 압박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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