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에인트호번, 도안 리츠 영입 소식에 욱일기 사용

PSV 에인트호번, 도안 리츠 영입 소식에 욱일기 사용

기사승인 2019-08-28 12:55:33

박지성과 이영표가 몸담아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히 알려진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에인트호번이 일본 선수의 영입 소식을 전하면서 전범기인 욱일기를 사용해 구설에 올랐다.

에인트호번은 28일(한국시간) 구단 SNS에 일본 국가대표 도안 리츠를 영입한다고 밝히며 욱일기 이미지를 활용했다.

축구 팬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현재는 물결 문양으로 변경했다. 

욱일기는 일국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로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이 사용했다.

유럽에서는 빈번하게 욱일기가 등장한다. 당장 지난달에는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 마르카가 FC바르셀로나의 일본 원정 친선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욱일기를 기사 상단에 사용해 비판 받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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