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 나설 32팀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시즌 4강팀인 아약스를 비롯해 슬라비아 프라하(체코), 클럽 브뤼헤(벨기에) 등이 조별리그 본선행 막차에 올라탔다. 

32강을 확정한 UCL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시 조 추첨을 실시한다. 

1포트에는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포함됐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맹(PSG), 제니트가 이름을 올렸다.

2포트는 손흥민의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나폴리, 샤흐타르 도네츠크, 아약스, 벤피카가 자리했다.

3포트는 올림피크 리옹, 레버쿠젠, 잘츠부르크, 올림피아코스, 브뤼헤, 발렌시아, 인터밀란, 디나모 자그레브가 포함됐다.

4포트는 RB 라히프치히, 갈라타사라이 등이 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잉글랜드 팀들을 제외하고 1포트에서 바르샤나 뮌헨, 유벤투스, 제니트, PSG 중 하나와 만날 것이 유력하다. 경우에 따라선 3포트에 황희찬의 잘츠부르크, 이강인의 발렌시아와 만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