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G 연속 와르르… 방어율 2.35↑

류현진, 3G 연속 와르르… 방어율 2.35↑

류현진, 3G 연속 와르르… 방어율 2.35↑

기사승인 2019-08-30 13:01:17

류현진(LA 다저스)이 또 무너졌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서 4⅔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00에서 2.35까지 올랐다. 

직전 2경기 등판에서 부진했던 류현진은 이날 반등을 다짐했다. 

시작은 좋았다. 2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4회 급격히 무너졌다. 로카스트로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뒤 에스코바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여기에 포수 패스트볼까지 겹쳐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워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숨통을 돌렸지만 플로레스에게 2루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 여기에 2사 후 아메드에게도 2루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켈리를 고의 사구로 내보낸 류현진은 대타 바르가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다시 홈 베이스를 내줬다.

5회는 처참했다. 5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며 3실점했다. 결국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고 류현진은 교체됐다. 콜라렉이 실점없이 이닝을 막으면 5회가 종료됐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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