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웅 “‘소년농부’ 싫어...받고싶은 선물 콤바인”

한태웅 “‘소년농부’ 싫어...받고싶은 선물 콤바인”

한태웅 “‘소년농부’ 싫어...받고싶은 선물 콤바인”

기사승인 2019-08-31 13:35:10

소년농부 한태웅(17)이 소박한 꿈을 밝혔다. 

한태웅은 최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농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소 16마리에 칡소 1마리, 닭 30마리, 염소 40마리, 논 4000평에 밭 3000평 정도에서 벼, 고추, 들깨 등을 키우고 있다”며 “꼭 받고 싶은 선물은 콤바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태웅은 또 "(농사는) 정년이 없다. 상사도 없다. 누가 시켜서 하거나 좋아하지 않으면 못한다며 마을에서 제가 막내다. 제 바로 위랑 51~52세 정도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한태웅은 본인을 일컫는 소년농부라는 말을 싫어한다고 했다. 그는 나이가 어려서 지원도 제대로 못 받고 무시도 많이 당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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