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최근 출국길에 입은 히프 슬렁 팬츠가 관심을 모은다.
히프 슬렁 팬츠는 허리춤이 드러날 정도로 엉덩이에 걸쳐 입는 바지로 허리선은 낮고 밑위 길이가 짦은 바지다.
히프 슬렁 팬츠는 1960년대 유행했던 패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당시엔 허리선보다 내려온 위치에 벨트를 매거나 엉덩이나 골반에 바지를 걸쳐 입는 스타일로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히프 슬렁 팬츠는 미국 가수인 저스틴 비버도 즐겨 입었던 룩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바지를 그냥 내려 입는 것이 아닌 바지 지퍼를 열어 골반에 걸치듯 입는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 30일 해외 일정 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화사는 이날 바지 지퍼를 풀어 골반에 걸쳐 입는 히프 슬렁룩을 선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찬사를 보내기도 하지만 민망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