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수시로 1102명 모집… 중위권 학생 위한 적성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주목

한신대, 수시로 1102명 모집… 중위권 학생 위한 적성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주목

기사승인 2019-09-02 16:50:54

한신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102명(정원 내 1000명, 정원 외 10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입시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모집인원이 증가한 적성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참인재)전형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우수자 299명 ▲적성우수자 304명 ▲체육실기 25명 ▲사회배려자 47명 ▲국가보훈대상자 12명 ▲학생부종합(참인재) 310명 ▲취업자 3명 ▲기회균형선발 28명 ▲농어촌학생 19명 ▲특성화고교졸업자 17명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38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 모두 늘어났으며, 전년도 수시모집 대비 102명의 학생을 더 선발한다. 특히 적성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참인재)전형은 중위권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하는 전형으로, 모집인원이 늘어난 모집단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적성우수자전형은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각 30문항씩 총 60문항 4지 선다형 객관식 시험으로 60분 동안 진행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동일한 시험 문제로 진행하며 계열에 따라 문항당 배점만 다르다(인문계열 –국어 4점, 수학 3점, 자연계열 - 국어 3점, 수학 4점). 교과성적 7등급까지는 적성고사에서 6점을 더 득점하면 내신 1개 등급을 올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신성적이 불리한 학생들은 적성고사 성적으로 역전을 노려볼만하다.

학생부종합(참인재)전형에서는 서류평가에서 자기소개서는 받지 않으며, 서류평가 60% + 면접 40% 일괄합산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원자 전원에게 면접의 기회가 주어지는 점도 체크해두기 바란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학생부종합(참인재)전형에서는 면접이 당락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 면접문항은 기초소양 1문항, 전공적성 1문항 총 2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접·실기고사 시간 및 장소 확인기간에 한신대학교 입학홍보팀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에 공개한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대신 기초소양 문제를 자기소개서 공통문항에 기초하여 출제해,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줄이고 서류영역에서 다소 미흡한 학생들도 면접을 통해 합격의 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신학부 지원자는 출석교회 담임목사(신부)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신대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방법은 학년별 가중치가 없으며 인문계열, 자연계열 상관없이 국어/수학교과 3과목, 영어교과 3과목, 사회/과학교과 3과목 총 9과목의 석차등급 평균을 반영하는 것이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6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만 가능하며, 한신대 입학홍보팀 홈페이지 혹은 진학어플라이를 이용하면 된다. 서류제출 기한은 9월 17일 오후 5시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면접고사일은 9월 28일, 실기고사일은 10월 5일, 적성고사는 12월 1일이다. 최초합격자 발표(적성우수자전형 제외)는 10월 30일이며, 적성우수자전형의 합격자만 12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변동사항 및 세부계획은 한신대 입학홍보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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