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지역 대표 경제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가 경기관광특화축제에 이어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지역명품 대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남창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조재열 파주개성인삼축제 추진위원장, 이장성 NH농협 파주시지부장, 농업인 단체장 등 파주개성인삼 추진위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지금까지 축제평가 기준이 됐던 만족도 설문조사, 방문객 가집계, 평가위원들의 정성적 평가가 아닌 명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1290개 축제의 통신(휴대폰 조회수), 금융(신용카드 사용량), SNS 노출수 등 전문 데이터 기관들의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들이 심사해 20개 우수한 축제를 시상하는 행사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중에서 지역명품 대상을 수상해 파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오는 10월 19~20일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파주개성인삼 캐기 체험을 비롯해 파주개성인삼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 다양한 공연,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사회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