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청역 부근 철로서 노동자 전동차 치여 사망

서울 금천구청역 부근 철로서 노동자 전동차 치여 사망

기사승인 2019-09-03 00:05:00

2일 오후 5시17분 서울 금천구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 선로에서 일하고 있던 외주 노동자가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다.

소방과 코레일에 따르면 A씨는 금천구청역에서 석수역 방향으로 운행하는 전동차에 치였다.

A씨는 코레일 소속이 아닌 외주 작업자로, 당시 철로에서 광케이블 공사를 위한 사전 조사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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