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모자 살인사건’ 용의자 둘째아들, 숨진 채 발견

‘강서 모자 살인사건’ 용의자 둘째아들,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19-09-03 13:39:11

서울 강서구 모자 피살 사건 용의자인 둘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숨진 심모(50)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심씨 동선을 추적하던 중 한강 수중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경찰은 심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4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인 80대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두 명의 시신에는 둔기에 의한 외상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둘째 아들을 용의자로 보고 소재를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 유무나 정확한 사건 경위,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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