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이 ‘제4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전국지구력승마대회’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장수승마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은 선수 13명이 출전해 유소년 기승능력 종목과 단체릴레이 종목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순창유소년 승마단 김현서(적성초 4) 학생은 5~6학년 학생들을 제치고 유소년 기승능력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같은 종목에서 김세인(순창중앙초 4) 학생도 3위에 입상하며 순창유소년 승마단의 저력을 발휘했다.
유소년 단체릴레이 경기에서도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이 2위와 3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한편, 순창군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해 4월 창단해 초중학교 14명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