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측 “‘안재현 염문설’은 허위 사실, 구혜선에 법적 대응”

오연서 측 “‘안재현 염문설’은 허위 사실, 구혜선에 법적 대응”

기사승인 2019-09-04 13:52:20

배우 구혜선이 주장한 안재현과 오연서의 ‘염문설’에 오연서 측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입장을 내 “구혜선이 SNS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오연서는 현재 안재현과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을 촬영하고 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또한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오연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왔다. 그러나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구혜선이 SNS에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자면 안재현의 외도”라며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의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내 귀에 들려온다”고 적은 데 대한 대응이다. 구혜선은 해당 글을 올린 지 1시간 여 만에 “결혼 후 남편(안재현)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 채 야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혼 여부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안재현은 “구혜선과 이혼을 협의했다”는 입장인 반면, 구혜선은 이혼 의사가 없다고 맞서는 상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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