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설천면 반디랜드 일원에서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반딧골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BioBlitz)’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무주반디랜드가 주관하는 반딧골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은 24시간 생물전문가와 함께 지역내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참여활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육상곤충과 수서곤충, 식물, 버섯, 어류 등 총 5개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반디별천문과학관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과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새벽에는 조류 탐사도 참여할 수 있고 생물다양성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민홍기 학예사는 “금강과 남대천을 기반으로 한 수생태계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딧불이 서식지, 덕유산 등 무주가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알리고 체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