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가족 사기단 조국과 문재인 퇴진 위해 죽창들고 싸우겠다”

조원진 “가족 사기단 조국과 문재인 퇴진 위해 죽창들고 싸우겠다”

기사승인 2019-09-05 14:15:54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가 5일 10시 광화문광장에서 당 최고위원연석회의를 열어 “문재인 정권이 가족 사기단 조국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문재인 정권과 전면전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이 말하는 죽창을 들고라도 책임을 묻고 문재인 퇴진을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지금 문재인 정권은 ‘조문 정치’를 하고 있다. 조문 정치란 조국이 첫 번째이고 문재인이 두 번째라는 것”이라면서 “비리가 그렇게도 많은 조국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것은 조국의 비리와 커넥션이 있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가 3권 분립을 침탈하고 청년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만든 조국의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은 문재인 정권이 조국 임명하는 비단길을 깔아주는 꼴이 됐다”면서 “가족 사기단을 제대로 된 증인없이 청문회하는 것은 국회의 나쁜 선례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지금이라도 원내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그만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한 조원진 공동대표는 최근 경기 불황과 관련해 정부의 실정을 지적했다. 그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물가를 비롯해 민간소비 위축, 투자 부진, 법인세 수입 감소 등 대내외적 경제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문재인 정권은 3년만에 내년 총예산 규모를 113조 늘리면서 500조원을 돌파했는데 경제를 망친 주범이 이렇게 해도 되는가”라면서 “적자 국채를 역대 최대 규모인 60조원을 발행하는 빚잔치를 하면서 포퓰리즘 정책을 계속하는 것은 너무나 뻔뻔하다”고 말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도 밝혔다. 그는 “오늘로 박근혜 대통령이 옥중투쟁하신지 889일이고 2년 6개월로 접어들었다. 촛불쿠데타로 권력찬탈한 문재인 정권이 정통성이 없이 국정을 마구잡이로 운영하면서 국민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작은정부를 지향하고 일자리, 미래세대, 저출산과 고령화를 대비해 국가 예산을 아끼고 아껴서 미래를 대비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업적이 제대로 평가 받을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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