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f(x)) 멤버 루나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루나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크리스탈과의 계약기간은 아직 남아있으며, 중국에서 활동 중인 빅토리아와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엠버 역시 지난 1일 SNS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그는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열정적인 엠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에프엑스는 2009년 데뷔해 ‘라차타’(LA chA TA), ‘츄~♡’(Chu~♡), ‘누 예삐오’(NU ABO), ‘피노키오’, ‘핫 서머’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당초 5인조로 데뷔했다가 2015년 설리가 탈퇴해 4인조로 개편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