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지난달 14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로 넘어온 지 23일 만이다.
여야가 합의한 증인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장영표 단국대 교수,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신수정 관악회 이사장, 김명수 전 한영외고 유학실장, 정병화 KIST 박사, 임성균 코링크 운용역, 최태식 웰스씨앤티 대표이사, 김병혁 전 더블유에프엠 사내이사,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 안용배 창강애드 이사 등 11명이다.
채택한 증인 11명이 모두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증인·참고인 출석을 요구하려면 청문회 5일 전에 출석요구서를 송달해야 해 이번 청문회에서 이들 증인을 상대로 출석을 강제할 수 없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의 장학금 수령, 동양대 총장 표창장 조작 의혹 등이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또한 조 후보자 배우자와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를 놓고도 공방이 예상된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